제주 임대업자 소득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게 집계됐습니다.
서울과 격차는 컸지만, 다른 지역을 크게 앞서 주거 양극화 우려가 제기됩니다.
국세청에 따르면 2023년 제주 지역 임대소득 상위 0.1% 평균 소득은 6억 8,671만 원으로, 서울 12억 9,980만 원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습니다.
경기 5억 6,466만 원, 울산 4억 7,221만 원으로 뒤를 이었고, 경남과 경북, 대전은 3억 원 안팎에 머물렀습니다. 세종과 전북은 1천만 원대에 그쳤습니다.
서울은 무주택 비율이 50%를 넘으며 전.월세 수요가 임대업자 수익으로 이어졌고, 제주는 높은 주거 수요와 집값 부담이 겹쳐 지방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
JIBS 제주방송 김지훈(jhkim@jibs.co.kr)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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서울과 격차는 컸지만, 다른 지역을 크게 앞서 주거 양극화 우려가 제기됩니다.
국세청에 따르면 2023년 제주 지역 임대소득 상위 0.1% 평균 소득은 6억 8,671만 원으로, 서울 12억 9,980만 원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습니다.
경기 5억 6,466만 원, 울산 4억 7,221만 원으로 뒤를 이었고, 경남과 경북, 대전은 3억 원 안팎에 머물렀습니다. 세종과 전북은 1천만 원대에 그쳤습니다.
서울은 무주택 비율이 50%를 넘으며 전.월세 수요가 임대업자 수익으로 이어졌고, 제주는 높은 주거 수요와 집값 부담이 겹쳐 지방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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